지난 7월 5일 한양대학교 공업센터 본관 1층 기계공학부 세미나실에서 제41회 기계공학부 동문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되어 기계공학부 재학생 10명에게 각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이 장학금 수여식을 주최한 (재)한양대학교기계공학부동문장학회(이사장 김대항)은 매 학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는 기계공학부 학생들을 선발하여 연간 6,000만원의 장학금 총 20명의 기계공학부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누적 장학금 수여 금액은 5억 6,650만원에 이른다.

(재)한양대학교기계공학부동문장학회는 故염성하 교수(기계공학부 1회)의 정년퇴임을 기념하여 기계공학부 동문들의 후원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1991년 대오장학회를 거쳐 2002년 1월 10일 정식 장학재단으로 설립되었으며, 기계공학부 총동문회의 장학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여식 없이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나,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재단 이사, 장학금 기부자, 장학생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기계공학부 77학번인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을 비롯, 이중아(기계59) (주)대동시스템 회장, 김쌍수(기계63) 前LG그룹 부회장, 김대항(기계64) 진아교역 회장, 신영주(기계64) 前한라공조 회장, 이관수(기계 72) 석좌교수, 한석영(기계78), 소홍윤(기계03) 기계공학부 교수가 참석하여 선배들의 후배 사랑을 보여주었다.

김대항 이사장은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다시 베풀어 줄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김우승 총장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재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계동문장학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