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 서일홍 명예교수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열린 '제16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1)'에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서 교수는 '내가 만난 지난 40년 로봇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후배들에게 그간의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로봇학회에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New normal, New robots'이다. 학술대회는 다양한 로봇 분야의 공학 지식 공유와 로봇 관련 학술 분야의 확대, 성공적인 상용화의 촉진을 위한 산학연 정보 공유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강연, 초청강연, 특별강연, 워크숍, 특별세션과 워크샵, 신진연구자세션과 전시회, RED(Robot Engineering & Design) Show 디자인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기조강연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오상록 책임연구원'과 현대자동차 현동진 상무가 주제 강연을 펼쳤다.

이어 한양대 서 교수와 서울대 이범희 교수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고, KAIST 김아영 교수, 서울대 박용래 교수, 고려대 최성준 교수,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정구봉 박사 등의 초청강연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수중로봇연구회를 포함해 17개의 특별세션과 신진연구자들의 워크숍도 열렸다.

한편, 한국로봇학회는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에 따라 작년에 이어 이번 학술행사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