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두열 건축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우수과학자 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과학자 포상은 연구에 매진한 우수한 과학 기술자들에 주어지며,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으로서의 열정과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류 교수는 세계 최고수준의 초고성능 시멘트기반 건축재료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40세 미만 과학기술인에게 수여되는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과학기술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한편 류 교수가 개발한 초고성능 시멘트기반 재료는 기존 재료 대비 에너지 흡수율이 최대 16배 이상 커 내부 철근의 부식 및 코어 콘크리트의 탄산화 방지 등 내구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