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부, HD현대중공업의 산학협력연구실로 선정돼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기계공학부가 HD현대중공업과 손잡고 차세대 E-fuel엔진 연소시스템 기술 개발을 선도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연소기관 및 에너지변환 연구실(지도교수 박성욱)’을 산학협력연구실로 선정하고, 1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차세대 E-fuel엔진은 암모니아와 메탄올 등 탄소중립 재생합성연료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용 엔진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의 핵심기술이며,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와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수년 동안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이중연료엔진 연소최적화, 선박용 연료 분사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공동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연구실을 통해 E-fuel엔진 분야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여 글로벌 선도 기술을 개발하고 우수한 R&D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안성찬 엔진연구소 소장은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선박용 메탄올 엔진을 개발하는 등 E-fuel엔진 기술을 선도하고 있고, 산학협력연구실이 공동연구 및 우수한 R&D인력양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양대 박성욱 교수는 “HD현대중공업과의 산학협력연구실이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인력양성의 대표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자료] 1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한양대-HD현대중공업 산학협력연구실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